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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여성근로자 근로실태와 정책 방안’보고서 발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2021-11-12 78

 제주 여성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한 근로조건 개선해야 ”
-‘제주지역 여성근로자 근로실태와 정책 방안’보고서 발간 -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여성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안을 담은 <제주지역 여성근로자 근로실태와 정책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 이 보고서는 제주지역 노동시장의 고용, 임금, 근로환경 등의 측면에서 여성근로자가 경험하고 있는 노동의 현실과 문제점, 정책욕구 등을 다각적으로 파악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내 여성 임금근로자 634명을 대상으로 2021년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고용형태는 정규직 67.2%, 비정규직 32.8%였고,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가 25.1%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17.0%, 광공업 15.5%, 농림어업 15.3%,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4.8%, 건설업 12.3%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사무종사자가 27.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비스종사자 18.1%,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16.6%, 단순노무종사자 14.4%, 판매종사자 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사용자와 근로자 간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규율하고 있는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는 응답자의 65.5%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한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정규직은 72.8%, 비정규직은 50.5%, 1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51.8%로 비정규직과 1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절반 정도만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응답자의 현재 월평균임금은 평균 217만 7천 원이며, 정규직 249만원, 비정규직 153만 6천 원으로 비정규직이 95만 5천 원 더 낮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무교육훈련 경험이 없는 비율은 68.5%였고, 이들이 직무교육훈련을 받지 않은 이유 1순위는 교육훈련 정보부족과 교육시간 부족, 2순위는 필요한 조건(시간, 기간 등) 불충족이 주된 이유였다.
 ○ 코로나19 사태 중 근로시간 면에서는 근로시간 단축, 근로형태 면에서는 유연근무(출퇴근 시간 변경 등), 업무와 임금 면에서는 업무량 감소, 고용안정 면에서는 직장(일자리) 매출 및 고객감소를 가장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직장의 고용안정 정도는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하여 38.1%가 불안해졌다고 응답했다.
 ○ 현재 하는 일을 기준으로 가입된 사회보험은 건강보험 94.4%, 국민연금 81.5%, 고용보험 72.2%, 산재보험 63.8%로 국민연금이 가장 높고 산재보험이 가장 낮았다.
 ○ 현 직장의 복리후생제도 중 운영이 50% 이상인 제도는 경조사휴가 61.0%, 법정퇴직금 60.3%, 병가제도 53.2%에 그쳤으며, 육아기 근로단축과 가족돌봄휴가는 각각 24.4%, 26.0%로 운영률과 인지도가 낮았다. 특히, 운영 중인 복리후생제도의 이용가능 여부는 경조사휴가97.4%, 병가 96.7%, 법정퇴직금 96.3%, 유급휴가 93.6%로 높게 나타났고, 육아기 근로단축이 78.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 직무 관련 스트레스는 5점 척도 기준, 업무량 과다 2.95점, 일·생활 양립의 문제 2.57점, 근무(작업)환경 열악 2.50점 등의 순으로 업무량 과다가 가장 높았다.
 ○ 여성근로자의 좋은 일자리의 조건 1순위는 정년 보장받는 안정적인 일자리, 2순위는 높은 복지혜택, 자율근무시간 등 근무환경으로 고용안정성과 좋은 근무환경이 좋은 일자리의 중요한 조건인 것으로 응답했다.
 ○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는 임금수준은 연평균 3천만~4천만원 미만 30.8%, 4천만원~5천만원 미만 27.3%, 5천만원 이상 25.2%, 3천만원 미만 16.7% 순으로 3천만원에서 4천만원 미만을 기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고용형태에 따라서는 정규직은 5천만원 이상, 비정규직은 4천만원에서 5천만원 미만수준이 가장 높고, 사업체 규모별로는 30인 미만은 3천만원에서 4천원만원 미만, 30인 이상은 5천만원 이상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또한, 경력단절을 경험한 비율은 평균 34.9%였고, 경력단절의 주된 이유로는 임신·출산(44.3%) 및 육아(11.8%)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과 생활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응답은 36.7%에 그쳤다.


□ 여성근로자 정책수요 분석결과, 제주지역 여성근로자를 위한 가장 중요한 개선사항은 고용안정 38.3%, 임금 외의 처우개선(복리후생 등) 27.8%, 임금개선 22.2%, 차별 및 인식개선 7.3%, 역량강화 4.3%의 순으로 나타나 고용안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성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가장 시급한 사항 1순위는 권고사직 및 해고 압력 방지, 2순위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를 꼽았다.
 ○ 여성근로자의 임금개선을 위하여 가장 시급한 사항은 생활임금제 확산 39.3%, 성별 임금격차 완화(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33.3%, 최저임금 보장 24.4%, 임금체불 해소 3.0% 순으로 나타나 생활임금제 확산의 시행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성근로자 임금 외 처우개선을 위해 가장 시급한 사항 1순위는 근로환경 개선, 2순위는 유연근무제도 확대로 나타났다.
 ○ 여성근로자의 차별 및 인식개선을 위한 가장 시급한 사항 1순위는 동료·관리자들의 태도 개선, 2순위는 직무배치 형평성 확대를 들었다.
 ○ 여성근로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가장 시급한 사항은 맞춤형 교육·훈련기회 확대 31.4%, 경력단절 여성 및 임시·일용직 대상 경력관리 전담조직 운영 25.4%, 전문직 일자리 확대 24.6%, (재)취·창업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18.6% 순으로 맞춤형 교육·훈련기회 확대에 대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 정책 제언으로는 △여성근로자들의 고용불안 해소 방안 마련 △복리후생제도 운영 및 확대를 통한 이중부담 완화와 고용지속성 향상 △차별 및 폭력피해 대응 및 구제 절차 확립 △일과 생활의 균형인식 확산 및 제도적 지원 △성별 임금격차 해소와 낮은 임금수준 개선 △여성근로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이 제시됐다.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민무숙 원장은“본 보고서가 제주지역 여성근로자의 노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2021-35-20211112-제주여가원-제주지역 여성근로자 근로실태와 정책 방안.hwp (223KBytes)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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